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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예나 pd 펭수 최영수 개그맨?

asdg34 2019. 10. 23. 10:37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나온 대사에 격하게 공감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자녀 때문이 아니라면 EBS를 통 볼 일 없었던 2030세대들이 펭수와 '자이언트 펭TV'에 환호하는 이유랍니다.

 

 

남극에서 왔다는데 이름부터 왠지 친숙한 펭수는 EBS가 최근 선보인 펭귄 캐릭터로,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펭귄 유튜버입니다. 그가 출연하는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은 개설 8개월 만에 구독자수 20만을 돌파했답니다. 인기에 힘입어 금요일 오전 9시30분에서 가족 시간대인 오후 8시30분으로 편성도 변경됐답니다. 펭수에 열광하는 '어른이'들을 만나기 위함이랍니다.

 

 

'자이언트 펭TV'는 남녀노소가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특히 뚝딱이부터 뿡뿡이, 번개맨, 짜잔형, 뽀로로 등과 아울러서 먹니, 당당맨, 펭수에 이르기까지 역대 EBS를 이끌어 온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EBS 아이돌 육상대회'(일명 '이육대')가 큰 반향을 일으켰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캐릭터 잔치, '아육대'를 패러디한 신선한 시도가 화제를 모은 '이육대'는 펭수가 '2030 뽀로로'로 부상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답니다.

 

 

예능 프로그램 뺨치는 '자이언트 펭TV'의 유쾌한 발상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EBS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이 색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슬예나 PD(피디)는 "오히려 "EBS여서 가능했다"고 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