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일을 맞이해 광주 학교마다 국권을 빼앗긴 아픈 역사를 상기하는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2019년 8월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중·고교는 29일 자율적으로 계기 교육을 하고 조기를 게양합니다. 광덕고등학교는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강당에서 경술국치일 추념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교육감, 하유성 지방보훈청장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합니다. 일본 아사히TV에서도 이 행사를 취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고는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과 직원이 빛고을 역사 교사 모임 대표인 노성태 교사의 교육을 받습니다. 진흥중 학생회는 동영상 교육 후 반별로 추념 행사를 열기로 했답니다. 서석중은 30일까지 이틀간 질의응답 수업 방식의 계기 교육을 합니다. 풍암고에서는 계기 교육 자료인 ‘잊지 말자 경술국치’를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광복회는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경술국치일 상기 행사 참여 협조를 요청했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