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오사카 나오미(국적 미국, 일본)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는 4번시드까지의 상위 랭커들이 전원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사카 나오미는 2019년 9월 3일 수요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16강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21위)에 세트스코어 0-2(5-7 4-6)으로 패했답니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는 이로써 US오픈 우승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벨린다 벤치치는 이번이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8강 진출입니다. 2014년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것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답니다. 지난 해 US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답니다. 오사카 나오미를 무너뜨린 벤치치는 8강에서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23위)와 준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베키치는 16강에서 율리아 괴르게스(독일,30위)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